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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 사운드 (5일차)장거리 외국 여행 2018. 3. 25. 10:40
호주/뉴질랜드 여행 - 뉴질랜드 남섬 피요르드 랜드 공원 및 밀포드 사운드 (5일차)
*여행일자 : 2018. 3. 6
피요르드 랜드 국립공원
거울호수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에 지루함을 달래주는 거울호수가 있다. 바닥에 낀 투명한 이끼가 반사되어 물빛을 더욱 맑게하여 거울처럼 풍경이 반사되어 거울호수(Mirror Lake)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맑은 물도 물이지만 이곳은 지역의 특성상 바람이 거의 불지 않기 때문에 물에 반사된 것들이 모두 거울에 비친듯 한치의 흔들림 없이 또렷이 보여서 거울호수라는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30m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고풍스런 나무 다리로 거울호수를 엿볼 수 있고, 날이 맑기만 하다면 Mirror Lake 라고 거꾸로 적힌 팻말이 물빛에 반사되어 바라보이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읽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날씨만 맑으면 진짜 거울호수를 볼수 있으듯
▲ 꺼꾸로 쓴 글씨가 반영되어 바르게 보인다
▲ 이동하다 화장실옆 잠깐 휴식한 곳에서 본 경치
▲ 계곡의 물 색감이 너무 예쁘다
▲ 계곡의 폭포
▲ 잠깐 휴식한 곳
뒷쪽에 그 옛날 엄청난 빙하가 밀려 내렸을 U자 계곡이 보인다
▲ 여기서 빙하의 물맛도 보고
호머터널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도로상에서 꼭 통과해야하는 호머 터널은 총연장 1.2Km로 차로 이곳을 통과하는것은 금방이지만 1953년에 착공되어 근 20년이 지나서야 완공된 터널로 여러명의 인부들이 공사도중 목숨을 잃을 정도로 험난한 공사였다고 한다. 터널은 옛모습 그대로 1차선도로를 유지하고 있고 내부에는 칠흙같은 어둠이 깔려있다.
이런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호머 터널은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도로에 없어서는 안될 통행구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호머터널이 유명한 이유는 터널 그 자체의 모습보다 터널 앞뒤로 펼쳐지는 입을 다물기 힘든 절경 때문이다. 어두운 터널을 뚫고나와 밝은 빛과 함께 펼쳐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잠시 차를 세우고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이기도 하다.▲ 호머터널
▲ 호머터널 지나서 잠깐 머문 곳
밀포드 사운드
퀸스타운에서 호머터널을 경유하여 차량으로 약 4시간을 이동하면 밀포드 사운드가 나타난다. 피오르드랜드에서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인 밀포드 사운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2천년 전 빙하에 의해서 주위의 산들이 1,000m이상에 걸쳐서 거의 수직으로 깎여서 바다로 밀려들었다는 장대한 전망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이 풍경을 만끽하려면 크루즈가 좋을 것이다. 해면의 높이에서 올려다보는 단애(斷崖)는 압도적이다.
이곳의 초기 거주자들은 토착 원주민인 마오리 족들이며 이들은 이곳에서 나는 녹옥(비취)과 새, 물고기, 사냥에 매료되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유럽인으로서는 물개사냥꾼 존 그로노가 이곳을 최초로 찾았으며 1822년 자신의 출생지의 이름을 따서 이곳의 이름을 밀포드 사운드라고 불렀다.▲ 밀포드 사운드에 도착 - 우리가 탈 유람선
배가 출발하면 뷔페식 점심식사부터 하고 구경을 한다
▲ 밀포드 사운드 안내 지도
▲ 식사를 마치고 구경을 시작한다
▲ 새들의 비행
▲ 앞의 넓은 바다는 태즈먼 해
계속가면 호주가 나온다
▲ 물개 서식지
▲ 바위위의 물개
돌틈 사이로 몇마리를 더 보기는 해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다
▲ 스털링 폭포 (146m)
▲ 이 폭포의 물보라를 맞으면 3년은 젊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일행도 다 물보라를 맞았다
▲ 해리슨 만 주변에서 카누를 즐기는 모습
▲ 보엔 폭포 (160m)
▲ 유람을 끝내고 출발지로 돌아온다
퀸스타운 숙소
▲ 숙소 주변의 마을 모습
▲ 언덕위의 숙소 모습
▲ 숙소에서 보는 경치들이 아름답다
▲ 숙소의 사과나무
▲ 사과나무 열매
▲ 숙소의 창으로 그림같은 호수 경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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