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삼굼부리)

 

산굼부리 (제주도)

소수를 제외하는 대부분의 오름이 혹은 크게 혹은 작게 저마다에 어울리는 형태의 굼부리를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아득한 옛날 그들이 두꺼운 지각을 뚫고 나와 제주섬에 좌정하는 숨구멍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산굼부리는 산체에 비해 대형의 화구를 가진 특이한 형태로 하여 이채를 띤다. 어떻게 보면 몸뚱이는 없고 아가리만 벌려 있는 것 같은 기이한 기생화산이다. 드넓은 들판 한 군데가 푹 꺼져 들어간 커다란 구렁... 실제 그 바닥이 주변의 평지보다 100m 가량이나 낮게 내려앉아 있다. 이 희한하게 생긴 기생화산이 학술적 가치로나 관광자원으로서 보배롭게 여겨지고 있는 것은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다는 마르(Maar)형 화구이기 때문이며 이런 화산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고 한다. 지구가 만들어 낸 걸작 하나가 몇 십만 년 뒤 제주섬에서 내외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행일자 : 2012년 11월 20일

 

 ▲ 안내도

 

 

 

 ▲ 산굼부리 입구모습

 

 

 

▲ 용암수형석의 구멍 사이로 본 모습

 

 

 

▲ 화산탄(왼쪽) 및 용암수형석(오른쪽)

화산탄은 용암분출시 비산되어 식어면서 생긴 것이고, 용암수형석은 용암과 나무가 엉켜 식으면서 나무가 탄 부분이 구멍이 생긴다

 

 

 

▲ 매점의 특이하게 생긴 돌집

 

 

 

▲ 산굼부리로 가는길은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 산굼부리 전망대

 

 

 

▲ 억새와 한라산

 

 

 

▲ 산굼부리를 구경하시는 관광객

 

 

 

 ▲ 산굼부리 분화구

 

 

 

▲ 산굼부리 분화구

 

 

 

  ▲ 기념사진

 

 

 

 

 

 

 

▲ 한라산을 보고 있는 사슴상

 

 

 

▲ 산굼부리 전설 이야기

 

 

 

▲ 산굼부리 능선길 (이쪽으로는 들어갈수 없는길임)

 

 

 

▲ 소굼부리의 무덤들

 

 

 

▲ 제주도는 무덤을 돌로 테두리를 친다고 한다